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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연가스차량(NGV), 화물차 등 대형차가 대세다
2022.08.31

6월부터 LNG화물차 시범보급사업 본격 추진…CNG버스 노선·신설 및 증차 허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천연가스차량(NGV) 보급사업이 화물차 등 대형차 위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6월부터 LNG화물차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20년부터 단계적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31일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주관한 ‘천연가스차량 보급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서 환경부 신건식 사무관은 정부의 향후 NGV 보급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신 사무관의 발표를 보면 정부는 오는 6월부터 내년 2~3월까지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차량협회, 자동차제작사 등과 공동으로 LNG화물차 보급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타당성이 입증되면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LNG화물차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LNG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주관하며 보급타당성 평가를 거쳐 보급계획과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가스공사는 화물차 시범운행 계획 수립과 충전인프라 구축방안 마련에 나서게 된다. 
천연가스차량협회는 LNG화물차의 시장성 검토와 보급을 위한 전략적 홍보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자동차 제작사는 천연가스화물차 기술개발과 차량 제작, 품질보증, A/S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CNG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대도시 진입 버스에 대한 인가와 면허 기준도 강화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서울진입 노선버스에 대해 CNG버스에 한해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차령 만기에 따른 차량 교체 시 CNG버스로 전환한 차량에 한해서만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단거리 전용 시내·시외버스 운행 차량부터 CNG버스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 소형은 LPG 차량으로, 대형은 CNG버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천연가스차량협회도 정부의 화물차와 버스 위주의 NGV 보급확대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협회는 크게 3가지 분야를 중점 추진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대형 화물용 트럭의 LNG 전환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육상 수송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화물용 경유트럭에 대해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혹은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임시적인 조치는 근원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김병식 천연가스차량협회 회장(한국가스공사 영업처장)은 "현재의 친환경 자동차 간 기술성, 경제성, 환경성의 비교 관점에서 볼 때 소형차보다는 대형차에 의한 정부지원이 효율적이며 대형차의 경우 천연가스의 연료경쟁력이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5톤급 중형 경유화물차에 대한 CNG엔진 전환과 스타렉스 화물용밴의 CNG 겸용 개조 사업에도 본격 나선다. 아울러 민간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택시, 승용차, 건설기계 차량 등도 천연가스차량으로 보급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세버스와 화물차량의 충전을 위한 충전소 확충, LNG 이동충전설비 및 운영기준 마련 등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식 회장은 "국내 환경문제의 최대 이슈는 대기질 문제"라며 "해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국내 경유차량에 의한 배출가스, 석탄화력 발전에 의한 오염물질 등 여러 이유로 대기질이 지속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변화에 대응에 천연가스차량 보급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2018.05.31 에너지 경제 김연숙 기자